예산능금농협 농산물유통센터, 신암면 오산리 농가 등 현장방문

4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관계자 등이 예산군을 방문해 황선봉 예산군수와 함께 태풍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와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황 군수와 김 장관 등은 예산능금농협 농산물유통센터와 신암면 오산리 문현식 씨 농가 등을 방찾아 사과 작황 상황 및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등을 살폈다.

능금농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올해 홍로사과의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대비 약 15∼20% 하락했으며, 태풍 예보에 따른 품위저하 사과 수확으로 농가의 소득비율도 감소할 전망이다.

황 군수는 “태풍에 따른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확기 과실 조기 수확, 지주대 설치, 시설물 고정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도 “예산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예산사과를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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