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남의 힐링고전]
미국의 존경받는 성공자 벤저민 프랭클린(1706~1790)의 자기관리에 대한 어록 중에서 몇 가지를 발췌하였다.
공감해 보았으면 한다.
▴ 게으름 때문에 스스로가 두 배의 세금을 감당해야 한다.
여러분 우리는 정부에서 부과하는 세금보다 훨씬 무거운 세금을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으름 때문에 두 배의 세금을, 허영 때문에 세배의 세금을, 어리석음 때문에 네배의 세금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러한 세금은 아무리 가혹하다 할지라도 정부 관리들이 줄여주거나 면제시켜 줄 수가 없습니다.
게으름은 병을 만들어 우리생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습니다.
녹이 쇠를 부식시켜 못쓰게 만들 듯 게으름은 일할 때보다도 더 빨리 육체와 정신의 소모를 가져 옵니다.
바로 이것이 게으름 때문에 스스로가 감당해야 하는 가혹한 세금인 것입니다.
▴ 시간의 낭비야 말로 가장 큰 낭비이다.
인생을 소중히 여긴다면 시간을 함부로 낭비해서는 안 됩니다.
인생을 구성하는 것은 바로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꼭 필요한 수면 시간보다 얼마나 더 많은 시간을 잠으로 낭비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무덤에 들어가면 얼마든지 잘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삽니다.
시간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면 시간의 낭비야 말로 가장 큰 낭비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은 다시는 되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여겨지는 순간에도 언제나 부족한 것이 바로 시간입니다.
▴ 내일 할 일이 있다면 그마저도 오늘 하라.
오늘의 하루는 내일의 이틀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할일이 있다면 그마저도 오늘 해야 합니다.
내일은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여러분을 방해할지 모릅니다.
▴ 시간은 돈이다.
하루에 10실링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오전만 일하고 오후는 일을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서 6펜스를 썼다고 하세, 그럴 경우 그 사람은 고작 ‘6펜스를 썼다고 생각하기 쉽네.’ 자, 그러면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여 계산해 보게나, 하루에 10실링을 벌 수 있는데 오후는 일을 하지 않았으니까 5실링은 그대로 소비해 버리게 된 셈이네, 거기에 다 휴식을 취하면서 6펜스를 썼으니까 모두 5실링 6펜스를 소비한 셈이 된 것이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시간이지만 때로는 돈으로 환산하여 본다면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헛되이 쓰지 않게 될 것이네
▴ 욕망 때문에 생긴 가난이 훨씬 많다.
호사스런 물건들은 대개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이 아닙니다.
삶을 이롭게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그저 겉으로 보기에 예쁘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욕심을 냅니다.
세상에는 자연적인 가난보다 이런 인위적인 욕망 때문에 가난이 훨씬 많아 졌습니다.
▴ 사치품을 살 때는 지갑에 먼저 물어보라.
사치스런 옷을 입는 것으로 자신을 과시하는 습관은 엄청난 재앙임을 알아야 합니다.
사치스런 물건 하나를 사면 거기에 어울리는 열 가지 다른 물건을 사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사치품을 살 때는 자신의 취향에 물을 것이 아니라 지갑에 먼저 물으십시오.
▴ 수입과 지출을 정확하게 기록하라.
지출과 수입을 정확하게 기록해 두게나 처음에는 하나하나 자세히 적는 게 귀찮고 번거롭기도 하겠지만 상당히 좋은 효과가 나타날 걸세 즉 아무리 작고 사소한 지출이라도 쌓이면 많은 돈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야.
그러면서 차츰 자네가 갚아야 할 빚이라든가 미래를 생각하여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을 자연히 떠올리게 될 것이네
▴ 근면과 절약에 모든 게 달려 있다.
근면과 절약 없이는 어떤 일도 이루어지지 않지만 근면과 절약이 있다면 모든 일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처럼 근면과 절약에 모든 게 달려 있습니다.
▴ 현명한 사람은 타인의 실패에서 배우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실패에서도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 그렇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자기관리를 끝내면서 드리는 성공 메시지‘성공을 꾸꾸는 사람들이여, 성공습관 만큼 강한 무기는 없다.’
필자 김충남 강사는 서예가이며 한학자인 일당(一堂)선생과 정향선생으로 부터 한문과 경서를 수학하였다. 현재 대전시민대학, 서구문화원 등 사회교육기관에서 일반인들에게 명심보감과 사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금강일보에 칼럼 "김충남의 古典의 향기"을 연재하고 있다.
※ 대전 KBS 1TV 아침마당 "스타 강사 3인방"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