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우송대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부각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진행된 전국 고교 SW동아리 경진대회 모습.

우송대학교는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SW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송대는 이에 따라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올해 SW융합대학을 신설했다. SW분야 교원을 40명에서 93명으로, SW전공 입학정원도 160명에서 280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며 철도SW학과(2021년, 40명)를 신설하고 미래기술학부 SW전공(2020년, 60명), 미디어디자인·영상전공(2019년, 50명)을 개편했다. 

또 SW교육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SW융합관 내 XR센터를 오픈하고 SW창업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보안센터를 구축하고 있고 글로벌 SW인재양성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첫째, 모든 SW전공자 학생들은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최소 1번 이상 참여토록 하고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된 EOD(주문형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4차 산업분야 창업을 위해 매년 SW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취·창업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또 글로벌 SW역량강화를 위해 중국 최상위권 공대인 북경이공대학교와 중국의 대표 IT기업인 화웨이, 바이두, 샤오미 등과 연계한 AI, l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사이버보안 등 4차 산업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이외에도 공공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지역 SW인재 양성을 위해 우송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SW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 고교 연계동아리 활동 지원, 지역 정보 교사 대학 특강 등을 운영했다.

우송대 관계자는 “지난 7월 ‘전국 고교 SW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고교생들에게 인문학적 상상력과 SW지식을 융합한 창의적 SW가치를 확산시켰다”며 “하반기에는 대전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대전지역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을 컴퓨터 사고력을 배양하는 ‘SW비전캠프’와 소외계층을 위한 ‘SW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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