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병원 간호부가 대전 중구에 백미 900kg(243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간호부의 백미기탁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백미는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 소속 간호사들의 근무지에 있는 자율모금함으로 모아진 돈과 추석명절 이웃나눔 성금으로 마련됐다. 백미는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500kg, 대사동에 400kg으로 나뉘어 전달됐으며, 추석 전까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90가정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희정 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