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드림스타트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와 KIA타이거즈 경기에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100여 명을 초청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이글스가 상대적으로 문화생활, 스포츠 관람 기회가 적은 동구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을 위해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이날 야구 경기를 관람한 한 아이는 “TV로만 봤던 야구 경기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아동통합사례관리와 함께 보건, 복지, 보육,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높은 꿈을 갖게 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