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월례회의 통해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민주주의 실현해 나갈 것" 강조-

논산시가 2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가졌다
논산시가 2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사진=논산시 제공)

황명선 논산시장이 "따뜻한 동고동락 공동체의 핵심은 바로 주민"이라며 "마을의 일을 주민 스스로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2일 오전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월례회의에서 참석한 황 시장은 이같이 강조한 뒤 "주민이 주인되는 마을민주주의야말로 지속가능한 논산을 위한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주민 스스로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달에 실시될 마을자치박람회에 대해서도 황 시장은 "단순한 축제의 개념이 아닌 사람중심의 가치를 통해 마을자치가 성장해온 과정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도록 해야한다"며 "벤치마킹하며, 확대해 나가는 발판으로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탑정호 출렁다리, 선샤인랜드, 강경근대문화거리 등의 훌륭한 관광자원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뻗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힌 황시장은 "혁신적인 관광콘텐츠 개발과 주변 인프라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있었던 상월명품고구마축제, 연산백중놀이, 강경야행 등 각종 행사를 통해 논산이라는 지역이 가진 특색을 활용해 성공적인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유치전략을 세우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월례회의에서는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과 함께 한글백일장 수상 어르신도 초청과 함께 이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민과 관이 소통하는 월례회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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