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야독, 연구하며 일하는 당진시 공직자들

김왕기 당진 석문부면장
김왕기 당진 석문부면장

최근 당진시청 공직자들의 박사학위 취득이 이어지며 일하며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현배 교통과장이 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한데 이어 석문면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김왕기 부면장이 한서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면장은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를 계기로 다시 배움을 시작해 주경야독하며 연구에 매진한 끝에 박사모를 썼다.

박사 학위 논문은 ‘베이비부머의 노후준비 중요도 및 실행도와 은퇴불안’으로 베이비부머 공무원들의 은퇴 후에 대한 기대와 노후준비도, 은퇴불안 등을 살펴보고, 노후준비의 중요성 인식과 실제 실행도가 은퇴 불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김왕기 석문부면장은 “좋은 사람과의 만남도 좋지만 좋은 책과의 만남을 통해 내일을 설계하며, 살아가는 공직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박사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 공직자 중 김은호 팀장과 한기성, 이성호 주무관 등 3명이 지난해 치러진 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제116회 국가기술자격 검정시험에서 각각 산림기술사와 상하수도 기술사, 토목시공 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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