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파란불"

LED 바닥신호등. [사진제공=서구]

 대전 서구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보행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 최초로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서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안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3억 원으로 LED 바닥신호등을 지역 9개소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달 발주해 오는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서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이 140개로 대전시 5개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는 보호구역내 과속경고시스템 등 첨단 교통시설물을 점차 확대해 교통안전 문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스몸비(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달라지는 교통 환경에 대비해 지속적인 시설개선사업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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