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논산세무서와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MOU 체결

박정현(왼쪽) 부여군수와 홍철수 논산세무서장이 지난 29일 부여군민들의 세무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정현(왼쪽) 부여군수와 홍철수 논산세무서장이 지난 29일 부여군민들의 세무서비스 편의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29일 주민들에게 세무서비스의 원스톱 제공을 위해 논산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헀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홍철수 논산세무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세와 지방세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부여군민의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으로는 내년 시행되는 지방소득세 독자신고 전환에 따른 납세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설치 운영 ▲세무민원 업무처리를 위한 전산망 개설 및 사무기기 설치 ▲양 기관의 공무원 각 1명 이상이 상시 근무 등 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군민회관 2층에 별도로 운영되던 논산세무서 부여민원실을 같은 층에 있는 구 법률구조공단사무실로 확장 이전한다.

이번 이전으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설치 운영해 납세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민원실에서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와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국세·지방세 제증명 발급, 부가가치세 신고, 세무상담, 고지서 발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군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했던 납세 관련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해 국세·지방세 세무행정 서비스를 통합민원실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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