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둘째날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평양민속예술단공연으로 분위기를 잡고 코요테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휘날레를 장식했다.
31일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둘째날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평양민속예술단공연으로 분위기를 잡고 코요테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휘날레를 장식했다.

제20회 청양 고추·구기자축제'가 31일 둘째날에도 품질 좋은 고추판매와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유혹했다.

이날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축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평양민속예술단공연으로 분위기를 잡고 코요테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해 휘날레를 장식했다.

축제는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 탑 쌓기 ▲김치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세계고추 전시관 운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 즐길거리로 관람객의 눈길을 잡았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의 맛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의 맛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는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또 농산물 깜짝 경매, 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시골장터, 작목별 연구회 전시 체험판매 행사 등은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건고추 4200포에 한정해 6kg 1포 구입자에게 1만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을 제공,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풀질 좋은 건고추는 행사장에서 일반고추 600g 1만1000원, 명품고추 600g 1만4000원, 매운 청양고추 600g 1만4000원에 거래됐다.

이밖에 보조무대에서는 각종 레크레인션과 버블공연,버스킹 공연이 흥을 돋웠다.

31일 청양군 백세공원에 마련된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31일 청양군 백세공원에 마련된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전에서 온 박모씨(50)는 "청양 고추 구기자축제를 매년 오고 있는데 고추품질도 좋고 해서 매년 고추를 여기서 구입한다"며 "매년 볼거리가 조금씩 늘어나 재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에 사는 이모씨(34)도 "축제라서 왔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코너가 다양하지 못해 다소 실망스러웠다"며 "하지만 다양한 농촌 특산품 등이 많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9월1일 마지막날에는 군민안녕기원공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청양연예인 축제 한마당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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