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야행에서 10만 번째 서명자 탄생… 제주도 항공권 제공

30일 공주시와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공주 문화재 야행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및 유치 홍보 활동을 진행하던 중 10만 번째 서명 참여자가 나왔다.
30일 공주시와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공주 문화재 야행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및 유치 홍보 활동을 진행하던 중 10만 번째 서명 참여자가 나왔다.김정섭공주시장이 주인공인 황태봉씨(오른쪽)에게 부상을 수상하고 있다.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참여자가 목표인 1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공주시와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공주 문화재 야행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명운동 및 유치 홍보 활동을 진행하던 중 10만 번째 서명 참여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지 7개월도 채 안 돼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보령머드축제와 부여서동연꽃축제 등 타 지역 축제는 물론 고속도로 휴게소 등을 돌며 광범위한 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10만 번째 서명자에게는 꽃다발과 고마공주 인형 그리고 제주도 항공권 2매가 경품으로 지급됐다.

주인공인 황태봉(대전 유성구 지족동, 49세)씨는 “대전에서 가족들과 함께 문화재 야행을 즐기던 차에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서명운동에 참여했는데 이런 큰 이벤트에 당첨되어 정말 기쁘다”며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주에 반드시 국악원이 건립되길 간절히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석 유치위원장은 “국립충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해 열심히 서명운동 및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 멀게만 느껴졌던 10만인 서명자가 나왔다”며 “이는 국악원 유치를 염원하는 공주시민들의 뜨거운 지지 덕분으로 유치위는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유치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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