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청양은 축제중...‘매운맛애(愛) 빠지다! 청양멋애(愛) 반하다!’ 화려한 개막
태진아, 미스트롯 입상자 등 인기가수 대거 출연...개막식 불꽃놀이 볼거리

 

30일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30일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주말 휴일에 청양군에 가야만하는 이유가 생겼다.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면 싼 값에 고추를 구매할 수 있는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기 때문이다.

30일 ‘매운맛애(愛) 빠지다! 청양멋애(愛) 반하다!’를 주제로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열린 축제는 태진아, 미스트롯 입상자 등 인기가수가 대거 출연한 개막식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환상적인 불꽃놀이로 탄성을 자아냈다.

김돈곤 청양군수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진석 국회의원, 김명숙 충남도의원, 구기수 청양군의장, 청양군의원, 박수현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유병권 명예군수, 윤일근 추진위원장 등 내외귀빈들과 군민, 관광객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0일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30일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그동안 축제를 준비해준 모든 분께 고맙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충남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충남의 대표적인 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축제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충남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진석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고추를 군남하는데 작황에 따라 차등 납품을 받는 것을 앞으로 작황과 상관없이 군납 가격을 결정해서 받기로 했다"며 "앞으로 가격 걱정말고 고추농사를 지어달라"고 강조했다.

30일 청양군 백세공원일원에서 열린 2019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에서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고추줍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30일 청양군 백세공원일원에서 열린 2019 청양고추 구기자 축제에서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고추줍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축제 첫날에는 ▲나만의 고추양념 만들기 ▲고추 탑 쌓기 ▲김치 만들기 체험 ▲물고기 잡기 ▲세계고추 전시관 운영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연령별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청양고추의 맛을 강조한 ‘1000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농산물 깜짝 경매, 읍면 농특산물 판매와 시골장터, 작목별 연구회 전시 체험판매 행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건고추 4200포에 한정해 6kg 1포 구입자에게 1만원권 청양사랑상품권을 제공,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추를 구매할 수 있다.

30일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청양군 청양읍 백세건강공원에서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풀질 좋은 건고추는 행사장에서 일반고추 600g 1만1000원, 명품고추 600g 1만4000원, 매운 청양고추 600g 1만4000원에 거래됐다.

청양군은 올해 GAP인증 및 친환경 건고추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안전 농산물을 최대한 선보임으로써 청정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양고추(지리적표시제 제40호)는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맑고 깨끗한 공기와 물로 생산되는 명품이다.

한편, 청양구기자(지리적표시제 제11호)는 5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자랑하며 전국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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