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위촉식 및 첫 회의, 예산편성 의견 제시

30일 당진시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및 첫 회의 장면
30일 당진시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및 첫 회의 장면

당진시는 30일 고대면에 위치한 트레이닝센터에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50명을 위촉하고, 위원회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

3기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시민 제안사업 선정과 설문조사,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지방재정법에 따른 예산편성은 물론 예산의 집행과 평가를 위해 예산집행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예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위촉장 전달과 함께 진행된 30일 첫 회의에서는 임원선출과 분과위원회 구성 등 안건이 상정돼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분과별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했다.

30일 당진시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및 첫 회의 장면
30일 당진시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 및 첫 회의 장면

또 시는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의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동과 역할’이란 주제로 예산학교를 진행했다.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직접 2020년 예산에 반영할 당진시 정책 사업에 대한 토론과 세부사업을 선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민주주의를 토대로 주민들에 의한 주민자치 예산을 실현하는 제도”라며 “이번 3기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된 시민들께서 주민참여예산제를 제대로 정착시키고, 성공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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