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공무원과 지역민이 함께한 생활강좌, ‘다양한 정보도 얻고 즐거움도 얻고’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지부는 29일 대전시청 대강당(3층)에서 은퇴공무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건강강좌와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2019 찾아가는 생활강좌’에는 은퇴공무원뿐 아니라 지역민까지 30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강좌는 충남대병원 이미지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노년기에 접어들면서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치매에 대해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치매의 이해와 예방’이라는 주제로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치매의 이해와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미지 교수
치매의 이해와 예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미지 교수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대전지부상록봉사단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관객의 감성을 울리는 ‘행복’이란 시낭송으로 서막을 올렸다.

뒤이어 오카리나·하모니카·마술·시낭송행복나눔·브라스밴드봉사단이 참여해 ‘비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라는 시낭송을, ‘감격시대’ ‘나를 두고 아리랑’ ‘동요메들리’ ‘비목’ ‘머나먼 고향’ ‘고향역’ 등 흥겨우면서도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

머나먼고향, 고향역 등을 연주하고 있는 브라스밴드상록봉사단
머나먼고향, 고향역 등을 연주하고 있는 브라스밴드상록봉사단

또한 대전경찰청 임치덕 경감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사례와 예방법 중심으로 강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대전경찰청 임치덕 경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대전경찰청 임치덕 경감

한편 생활강좌 개막전·후 연금상담코너에서 개인별 상담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치매예방 봉사단인 평생동행상록봉사단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치매체크앱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은퇴공무원 김의영씨는 “퇴직 후 처음으로 생활강좌에 참석했는데 유익한 건강정보도 얻고 상록봉사단 공연을 관람하며 ‘나도 악기를 배워 봉사활동에 참여해 볼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준 대전지부장은 “은퇴공무원과 평생 동행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할 뿐 아니라 지역민과도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연금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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