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미, 단백질, 계약재배면적, 매출액 등 높은 점수

만세보령 삼광미골드가 충남도가 실시한 우수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우수인 1위로 평가 받았다.

도 우수브랜드 쌀 평가는 육성 품종인‘삼광’의 도내 재배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브랜드 홍보와 인지도 향상을 통한 고품질 쌀 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전체 33개 RPC별 대표 2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RPC별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 무작위로 구입해 쌀 품질 평가 전문기관인 충남도 농업기술원을 통해 품종과 품위, 단백질, 매출액 등 8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만세보령 삼광미골드는 단백질과 계약재배면적, 매출액 등에서 만점을 받았고 품위와 품종순도, 식미 등 전반적으로 최상위의 점수를 받아 총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93.7점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시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 2010년부터 고품질 삼광벼 계약재배 지원사업으로 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삼광단지를 16개소에서 19개소, 계약재배면적을 780ha에서 830ha로 늘리고, 참여농가 또한 GAP 인증 교육을 받은 640농가로 확대했다.

또한 올해 사업비 6억 4800만 원을 투입해 삼광벼 40kg 기준 1포대 당 4000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이밖에도 유전자 분석비용 지원, 종자대 지원, 삼광단지 공동방제, 볏짚 환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의 대표 쌀 브랜드인 만세보령쌀 삼광미 골드는 2015년과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최우수와 우수 선정에 이어 올해는 도 대표 쌀 브랜드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품질향상 및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경쟁력을 높여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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