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행위 신고, 국번 없이 110 또는 128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돌입한다.

아산시는 추석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곡교천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전(9월 2일~11일), 연휴 중(9월 12일~15일), 연휴 후(9월 16일~9월 20일)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전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감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악성폐수 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 취약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19개 사업장에 사고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다.

2단계는 추석 연휴 중에 상수원수계, 곡교천 등 오염 우려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 운영 등으로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3단계는 추석 연휴 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명절 동안 가동중단 됐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오염행위 신고는 국번 없이 110 또는 128이며, 휴대전화로 신고 시에는 041-110 또는 041-128로 전화하면 된다.

아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 및 상담창구를 정상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사고 없는 쾌적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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