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대형유통업계 대상 과대포장 점검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가 추석을 앞두고 다음달 2일부터 10일간 지역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과대포장 행위를 집중점검 한다. 
 
천안시는 이 기간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판매하는 대형유통업계 12곳에서 단속을 벌여 과대포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비용부담, 환경오염, 자원낭비를 방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완구·벨트·지갑 잡화류, 1차 식품(종합제품) 등의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제한 초과 여부, 포장지 재질 등이다.

천안시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위반 제조업체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송태호 청소행정과장은 “과대포장은 소비자 부담률을 높이고 폐기물 발생량을 증가시켜 환경오염과 자원낭비로 이어지게 한다”며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소비자와 업체가 모두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