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57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가져...29일부터 추경예산안 심사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보고 받고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행복위 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청취한 뒤 주요 사안들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채평석 행복위 위원장은 양치교실 시범운영 효과에 대해 질의하면서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구강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윤희 부위원장도 모두의 놀이터 공모 기준과 평가 방법의 개선 방향을 청취하며, 시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업대상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종용 위원은 홈페이지 운영관리 개선 방향에 대해 질의하며, 홈페이지의 중요성을 인식해 효율적으로 개선되기를 당부하거 의결된 내용과 다르게 공포된 조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시스템 매뉴얼 마련과 전문담당관 도입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박성수 위원도 세종시가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종시 국제기구 유치담당 부처인 행복청에서 대응이 어려우므로 중앙부처를 총괄할 수 있고 총리실과 협업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가 필요하다며, 국제관계대사 임용 시 협업할 수 있는 전문 인력 확보도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안찬영 위원은 체육 특기생들이 졸업 후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며 학교 교육의 지원 밖에 있는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과 연계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이영세 위원은 국어장려운동은 ‘세종정신’을 이어 받은 세종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외래어로 된 간판을 한글로 변경 시 포상금을 지급하는 정책 도입에 대한 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29일부터 이틀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