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은 지난 23일 대전시 보조기기센터와 ‘제2회 장애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충남대병원 발전후원금을 통해 장애아동·청소년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 편의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핸 20명이 신청했으며,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4명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착석보조기기(피더시트)와 장애 아동용 카시트 등 대상자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착석보조기기(피더시트)는 장애로 인해 독립적으로 앉기 자세유지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이 독립적으로 앉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기이며, 장애 아동용 카시트는 장애아동의 특성을 고려해 특수제작 된 보조기기이다.

충남대병원은 2010년부터 보건복지부와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 보조기기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내용으로는 보조기기 관련 전반의 정보제공, 재원연계, 교육,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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