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내동 복지만두레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복지만두레 회원들은 25가구에 고추장불고기 등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말벗과 안부 확인까지 하는 정서 서비스도 같이했다.
박소희 회장은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복지만두레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우리 동 소외계층에 골고루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영란 내동장은 “민간에서 많은 복지대상자를 위해 힘써주고 있는 만큼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주민에게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동 복지만두레는 애향심과 봉사 정신이 투철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1회 반찬 봉사를 통해 양질의 반찬을 접할 기회가 드문 독거노인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가구 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