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이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허 총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물관리위원회 제1기 위원 임명식에서 위원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제정된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충남도립대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등 모두 39명으로 구성됐다.
허 총장은 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운영 규정을 심의‧의결했으며, 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계획 ▲물분쟁 조정 ▲정책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허재영 총장은 “국가물관리위원회를 통해 물 부족 문제와 수질관리의 어려움, 지역 간 물 분쟁을 해결하는 등 앞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통합물관리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