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8건 접수, 영상스토리 ‘내일의 내 일을 위한 매일의 노력’ 등 10작품 선정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이성기)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 이하 ‘심평원’)은 최근 ‘2019년 올바른 훈련문화 만들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운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속해요, 올바르고 품격 있는 국비지원 직업훈련’이라는 주제로 ▲직업훈련 참여시 발생하기 쉬운 부정행위나 잘못된 관행에 경각심을 주는 내용, ▲직업훈련 참여자의 바람직한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작품을 모집했다.

영상스토리와 포스터 2개 부문에 총 158개의 응모작이 접수되었으며, 대표성・참신성・완성도・활용도를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부문별로 5개씩 총 10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상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은 ‘내일의 내 일을 위한 매일의 노력(황준성, 김정민)’이, 우수상(상금 100만원)은 ‘올바른 훈련문화, 찰리와 함께라면 문제없어!(안병웅, 안소연, 송진샘)’가 각각 수상했고 장려상(상금 각 50만원)에는 세 작품이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모두의 에티켓(박현정)’을 포함해 다섯 작품이 장려상(상금 각 50만원)을 받았다.

영상스토리 최우수상 수상자 황준성(18, 고등학생)군은 “나라의 지원을 받으며 진로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인데 일부 불성실하게 훈련에 참여하는 훈련생들도 있어, 국비지원 직업훈련의 의미와 경각심을 일깨우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스토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안병웅‧안소연‧송진샘(20대 취업준비생) 팀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으로 함께 영상을 배우다 처음 만들어 본 작품”이라며, “무겁고 불편할 수 있는 주제를 쉽고 편하게 접근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은밀한 대리출석’이라는 작품으로 포스터 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최형준(29, 직장인)씨는 “대리출결 등의 부정행위가 직업훈련기관뿐 아니라 사업장에서 실시하는 국비지원훈련에서도 발생한다는 점을 공모전을 준비하며 알게 됐다”면서 “현업에 종사하는 직장인으로서 올바른 훈련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수상작을 부정훈련 예방 공식콘텐츠로 제작하여 전국 고용센터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직업훈련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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