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퍼듀대학교 장기연수, 북경이공대학교와 2+2 복수학위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우송대가 SW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송대학교는 IT융합학부가 ‘4차 산업혁명 글로벌 ICT 전문가양성’을 목표로 해외 명문대학들과 활발한 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우송대는 SW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IT융합학부 4학년 이수진학생이 ICT/SW 관련학과가 있는 국내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한 ‘K-SW 스퀘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오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미국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로 장기연수를 떠난다. 퍼듀대학교는 미국 인디애나주 본교를 포함, 총 6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공립대학으로 10명의 노벨상 수상 과학자를 배출한 공학대학이 특히 유명하다.

 ‘K-SW 스퀘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해외의 명문대학들과 협약을 체결, 한국 학생들이 미국 현지학생, 미국 ICT기업 엔지니어와 한 팀이 되어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 및 관리기법 등을 학습하는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으로 서울대, KAIST 등 국내 20여개 대학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송대는 중국의 최상위 공과대학인 북경이공대학교와도 지난 2016년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 단기연수 및 복수학위과정(2.5+2)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학기부터 올 여름학기까지 북경이공대 유학특별교육과정을 이수한 IT융합학부 3학년 학생 2명이 오는 9월부터 2년 과정의 북경이공대학교 유학을 앞두고 있다. 또 2017~2018년 겨울학기에는 일본 오카야마현립대학교와 특별연수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재학생들이 일본 ICT 신기술 연수를 받고 2학점(30시간)을 취득했다.

진고환 우송대 학사2부총장은 “우송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전국 35개 대학)에 선정되어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및 국내외 인턴십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ICT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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