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하반기부터 기업 입주 예정
정용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28일 대전 대덕구에 위치한 한남대가 국토교통부·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공모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은 대학캠퍼스 내 유휴부지에 창업부터 기업경영까지 가능한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신청 조건이 ‘최소 1만㎡이상의 사업부지’인 만큼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전국 32개 대학교가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서면평가·현장실사·종합평가를 거쳐 한남대, 강원대, 한양대 ERICA 총 3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를 포함해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대학교는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단계획 신청·승인 과정을 거쳐 2020년 상반기 중 산업단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남대 선도사업지는 2020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돌입, 약 2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2022년 하반기부터 기업의 입주가 시작되고 산학연 협력 및 창업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정 의원은 “침체된 대전의 신 성장동력이 될 ‘한남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