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보조금 투명성 확보방안 모색

당진시 지방보조금 운용 토론회 장면
당진시 지방보조금 운용 토론회 장면

지방보조금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연일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가 지난 27일 지방보조금 운용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이건호 부시장과 시의원, 관련 부서장,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주민참여 예산위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방보조금 운용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민간인 국외연수 경비 △자부담 대상 경비 지정 △보조사업의 자부담 비율 등 지방보조금 운용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당진시 지방보조금 관리지침’에 반영해 지방보조금 투명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건호 당진부시장은 “전국적으로 보조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부정수급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우리시도 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부정수급 근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당진시는 지방보조금 운용 개선을 위해 △당진시 살림지킴이 구성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지방보조사업자의 법령위반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지방보조금 통합교육 실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