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문화예술 발전위해....36개 문화예술인단체들 모여
문화도시 세종으로 도약 위해 한 목소리 강조

27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가 NK세종병원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27일 오후 6시 30분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가 NK세종병원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세종문화예술단체가 한곳에 모여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를 출범시켰다.

세종시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를 총망라하는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가 27일 오후 6시 30분 NK세종병원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시작을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는 이재일 준비위원장과 박윤경 펜풀룻 연주가의 사회로 진행된 창립총회는 경과보고, 정관확정, 임원선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창립총회에서 연대회의는 문화부문에 이재일, 예술부문에 임헌량씨를 임시상임대표로 선정하고 2020년 정기총회에서 정규임원을 새로이 선정하기로 결의했다.

또 60여 명의 회원과 축하객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고, 김석환 행위예술인의 퍼포먼스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문화예술인들은 지난 2018년 11월 세종문화예술단체연대 설립을 위한 추진준비모임을 갖고 2019년 8월 세종시문화예술단체연대 대표자회의를 통해 이날 정식단체로 발대식을 했다.

이재일 문화상임대표는 "세종시 문화는 구호로만 그치는 문화가 아닌 생활 속에서 실현된는 문화, 세종을 살맛나는 문화도시, 문화사회로 만들기 위해 단체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차 창립발대식 행사에는 하객으로 이강진 정무부시장, 서금택 세종시의장과 한상운 세종문화원장 이외에 다수의 정관계 인사들이 함께하여 축사와 각자의 문화예술에 대한 소감을 피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문화연대는 세종재능시낭송회, 세종문화예술포럼, 세종민예총 등 36개 단체와 문화예술들이 세종시 문화예술의 토대를 만들고 문화예술발전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 연합단체를 만들게 됐다.

이 단체는 세종문화예술단체의 활성화와 지역현안에 대해 상호협력을 위한 상설협의기구이며 시민참여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분야의 민주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세종문화연대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획일적인 중앙문화에 종속되어 있는 지방문화의 고유성과 개성을 살리고 시민이 일상의 삶 속에서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기 위해 성립되었음을 그 창립취지로 선언했다.

단체의 추진사업으로는▲건강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정책▲지역사회 각종 문화예술현안에 대한 협의 및 모니터링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교육 ‣시민단체 상호간 교류 및 활동가들의 교류활성화 사업을 선정해 확정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