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차로 37대 설치 완료, 하반기에는 358대에 추가설치

천안시가 내년부터 총 395대 모든 천안 시내버스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1차 사업으로 시내버스(보성여객) 37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2차 사업으로 358대에 와이파이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선정한 전담사업자가 장비와 회선 등을 설치하고 지자체가 통신회선 월정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예산절감을 위해 충청남도 국고보조사업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 버스에는 홍보 엠블럼이 부착돼있으며,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PublicWifi@BUS’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천안시는 2020년 모든 시내버스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통신비 절감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 해소 및 편리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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