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국회 도서관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홍문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농업과 행복한 미래’포럼이 주최하고, 충남대 산학협력단과 국제선충연구소가 주관하는 ‘소나무 재선충병 현황과 최신 방제기술 국제심포지엄이 2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7일 홍 의원에 따르면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 ‘소나무 재선충병 친환경 방제를 위한 입법공청회’ 후속으로 열리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또 충남대 성창근 교수팀이 개발한 방제, 예방 기술소개와 주요 국가 방제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정책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 임업 및 소나무 관련 저명 석학들을 초청했다.

공청회 좌장은 유재혁 미국 위스콘신대 균류학 교수가 맡고, ▲Mota Manuel 포르투칼 에볼라대학 선충학 교수 ▲Wen Xiujun 중국 농업대학교 산림학 교수 ▲Yu Haiying 중국 심양공학원 부교수 ▲성창근 충남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Tanaka Keiji 일본 킨키대 교수 ▲조병관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한민족의 상징인 소나무는 우리가 아끼고 지켜야 할 민족적 자산이지만, 매년 재선충병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재선충병을 방제할 공인 치료법이 없어 감염된 나무는 100% 고사되는 상황에서 시급히 치료법과 예방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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