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아산사랑상품권, 10% 할인금액으로 구입

아산사랑상품권

아산시 지역화폐인 아산사랑상품권이 지역 서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산시시립도서관은 지역서점협동조합과 시민의 책 소비 촉진과 지역서점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아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지역서점이 동참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사랑상품권 지역서점 가맹점은 문화서점, 아산문고, 한울서적, 유림서점, 설화문고, 형제서점, 아산서점, 영진문고, 중앙서점 등 총 9개이다.

아산사랑상품권 사용은 아산시 관내 서점에서 판매하는 책, 문구 등 모든 상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하며, 상품권 가격의 80%이상을 사용하면 나머지는 거스름돈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상품 금액의 5%를 적립해 준다.

아산사랑상품권 구입은 10% 할인 금액으로 NH농협은행아산시청출장소, 배방농협, 탕정농협(명암점) 등 3개 금융기관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개인 구입한도 금액은 1인당 최고 월 30만원, 법인의 구입한도는 법인당 월 200만원으로 제한되며, 상품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아산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아산사랑상품권이 독서인구 감소와 온라인 서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서점의 경영안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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