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부품, 장비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가입
“일본 무역 보복에 대한 대응 조치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 보탤 것”

구본영 천안시장이 27일 천안시청 농협 출장소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27일 시청 농협 출장소를 방문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NH-Amundi 필승코리아증권투자신탁 상품)에 가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이 지난 14일 출시한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운용보수의 50%를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장학금과 사회공헌활동 기금으로 적립해 소재·부품·장비산업 기업에 지원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펀드 가입은 일본의 무역보복에 대한 대응조치이외에 소재·부품·장비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규제로 힘들어하는 기업인들에게 힘을 주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함께한다는 취지”라며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 펀드가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27일 천안시청 농협 출장소에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인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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