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서...‘상상하는 시민, 상생하는 도시’ 슬로건

'2019 사회혁신 한마당 IN-Daejeon’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옛 충남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공=대전시]

'2019 사회혁신 한마당 IN-Daejeon’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옛 충남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상상하는 시민, 상생하는 도시’라는 슬로건으로 사회혁신을 ▲열다 ▲보다 ▲말하다 ▲만나다 ▲경험하다 ▲일상이 되다 등 총 6개 마당으로 구성해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전지역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 출범식, 마을만들기 지방정부협의회 컨퍼런스, 전국 마을앙상블 대회가 개최된다.

6일에는 미래를 품은 로컬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시민 누구나 일상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돗자리 수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가을밤 영화제가 펼쳐진다.

7일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회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및 놀이 프로그램, 사회혁신 토크콘서트와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미래를 품은 로컬’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시 소통협력공간인 ‘커먼지 필드(COMMONZ FIELD) 대전’에서 소통공간 컨퍼런스, 버스킹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며 사회혁신 전시, 대전 마을여행, 프리마켓은 상설로 운영된다.

추진위는 이번 행사 장소인 옛 충남도청이 대전형 소통협력공간 조성 예정지라는데 의미를 두고 이번 행사가 공동체와 혁신주체들이 보다 활발히 소통·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통협력공간은 주민의 주도적 참여와 다양한 분야 간 협력 등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혁신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3년간 총 120억 원(국비·지방비 각 60억 원)을 투자해 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혁신이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사회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 일상이 바뀌는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누리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사전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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