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80억 투입, 중심지-배후마을 교류 체계 구축

서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농촌 중심지역인 읍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간 180억 원(국비 126억 원, 지방비 54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중심지-활동가-배후마을이 교류하는 상생 1번지 서천을 비전으로 오는 2024년까지 온 가족 복합문화센터, 상생회관 및 군청로 상생 문화거리 조성, 마을 거점 공간 개선,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천읍 중심지의 여가 기능을 강화해 군 여가 서비스의 거점을 마련해 군민 여가의 질을 향상시키고, 중심지와 중심지, 배후마을의 주민 문화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선해 누구나 살기 좋은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2020년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은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주민들의 노력과 성원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밝히며 얻은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