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까지 미생물 검사·한우 유전자 검사 등 펼친다.

세종시가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정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 42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세종시가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정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 42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세종시가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정축산물 유통 방지를 위해 축산물 취급업소 421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에서는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식육의 위생처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미생물검사와 수입육·육우 등의 한우 둔갑 판매를 확인하기 위한 한우 유전자 검사 등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항목은 ▲냉동식육 해동 후 냉장식육으로 생산·판매 여부 ▲무허가 업소에서 포장육 재분할·재포장 판매 여부 ▲성수기 임시 채용 직원의 건강진단 여부 ▲유통기한 변조 등 허위표시 ▲축산물이력제 이행상황 등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추석 성수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식육포장처리업소와 대형 슈퍼마켓 축산물 판매코너 등이며, 학교로 납품되는 우유의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류 판매업소도 병행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세종시민들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점검의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식육, 우유, 달걀 등 부적합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한 단속 및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세종시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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