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복지역량 강화를 통해 복지문제 해결 기대

지난 20일 전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전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수료식에서 수료생들과 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지역 주민의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사업인 ‘다함께 꿈꾸는 마을복지학교’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관평동행정복지센터 외 3개소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다함께 꿈꾸는 마을복지학교’는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달간 11개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 1회, 총 6회 과정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교육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마을 주민의 역할 ▲원예 테라피 ▲우리가 꿈꾸는 마을공동체 ▲아로마 테라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푸드 테라피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교육에 대한 주민의 호응이 높아 예정인원 100명 보다 많은 총 141명의 주민이 교육에 참여했다.

한 교육 수료생은 “이번 교육은 마을복지를 이해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마을복지학교 과정이 지속적으로 운영돼 더 많은 주민들이 교육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에 마을복지학교를 수료한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키운 복지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마을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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