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과 다음달 1일, 금강대 운동장 일원-

상월명품고구마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논산시 제공)
상월명품고구마 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논산시 제공)

고구마는 온 가족이 어깨에 이불을 두르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즐기는 최고의 국민 간식이다.

그중  청정 계룡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상월고구마'는 명품 중의 명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명품고구마의 계절을 맞아 ' 제11회 상월명품고구마축제'가 선사하는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 금강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오감만족은 물론 달콤한 추억까지 선사하는 이 축제는 첫날 오후 5시부터 가수 남진아, 아나운서 박정희 사회로 개막공연이 진행된다.

인기가수 강진, 조은세, 신혜, 헤이미스(걸그룹), 지은아, 강우정, 김선현, 하나영, 유동아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2일차인 다음달 1일은 평양예술단 공연,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축제는 상월면 면민체육대회를 병행 진행돼 주민들간 화합분위기도 확산될 전망이다.

이어 폐막공연으로 논산시민가요제가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에는 군고구마, 찐고구마 무료시식과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고구마 캐기 체험 등 수확의 기쁨과 어린시절의 향수와 동심을 느낄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논산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고구마 간식코너 등 각종 상설행사와 밸리댄스, 폴댄스,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진행된 상월명품고구마축제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지난해 진행된 상월명품고구마축제 모습.(사진=논산시 제공)

김광영 상월명품고구마축제추진위원장은 "효율적인 부스 운영과 고품질 고구마 할인행사 등을 통해 상월명품고구마를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훈훈한 정과 잊지못할 추억으로 다시 찾고 싶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지형적 요건과 기온 편차가 큰 기후 조건으로 선홍빛깔을 띠는 상월면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50여년에 이르는 재배 노하우로 특성화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당도는 물론 맛과 모양이 뛰어나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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