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량 진입 정체구간 골든타임 확보 목적

지난 21일 당진소방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 장면
지난 21일 당진소방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 장면

당진소방서는 지난 21일 당진전통시장 일대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서, 경찰서, 시청 교통과 직원들과 소방차량 등 1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당진소방서부터 당진CGV를 거쳐 전통시장까지 소방차량의 진입이 곤란하고, 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서 이뤄졌다.

지난 21일 당진소방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 장면
지난 21일 당진소방서 소방차량 길 터주기 훈련 장면

중점 활동으로는 △전통시장 일대 도로 상황 및 출동 장애요소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통로 상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 △소방차 통행 훈련 및 캠페인(홍보방송·안내문)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 및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이다.

당진소방서 오긍환 화재대책과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돼있지만 실행에 옮기는 데는 아쉬운 점이 많다”며 “위급사항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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