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유치위원회, 계룡경찰서 유치 위한 당위성, 공감대 전파-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유치위원회를 갖고 지역내 경찰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나가기로 다짐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유치위원회를 갖고 지역내 경찰서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나가기로 다짐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안정적인 지역 치안을 위해 경찰서 유치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기관유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경찰서 신설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특히 지역내 경찰서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 지역내에 경찰서가 반드시 입지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의는 계룡경찰서 유치 추진상황 및 문제점 파악 외에 유치 성공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

참석위원들은 "계룡시 지역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의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치안서비스 강화를 위해서 경찰서 신설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를 위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각종 행사장과 군문화축제장 등 인구 밀집장소에 현수막을 게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시민 서명운동은 물론 홍보물 배부, SNS 홍보 등을 통해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 등 전방위적 유치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치권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차원에서 계룡시가 지역구인 김종민 국회의원을 방문, 지역민들의 염원인 경찰서가 지역내에 조속히 설치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전국 자치시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지역으로 시민들이 치안 불안과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시민의 안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계룡경찰서가 반드시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계룡시는 지난 2003년 개청 이후 지속적인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통해 2013년 세무서 계룡민원실 설치를 성사시켰다.

이어 다음해인 2014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논산지사 계룡출장소를 유치, 그리고 지난 2017년도는 계룡소방서 까지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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