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보도블럭 교체와 조경사업 등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 계획

약 23년 동안 인도를 무단 점용한 불법 포장마차 10여개가 있던 자리로 지난 19일 자진철거됨에 따라 쾌적한 도로가 조성됐다
약 23년 동안 인도를 무단 점용한 불법 포장마차 10여개가 지난 19일 자진철거됐다.

지난 1996년 이후 약 23년 동안 인도를 무단 점용한 대전 서구 월평동 불법 포장마차 10여 개가 자진철거 됐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주택가 인근에 있던 불법 포장마차로 고성방가, 다툼 및 교통안전 위해 등 민원이 끊이지 않자 수차례 의무자 개별 면담을 통해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대부분 60~70대 고령이었던 포장마차 운영자들은 생계 등을 걱정하며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완강히 거부의사를 표시했으나, 구는 수차례 면담을 통해 수십 년간 인도를 무단 점용한 불법 포장마차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보도블럭 교체, 조경사업 등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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