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30일 세계고추 산야초 품종전시관 오픈...‘캐롤라이나 리퍼’ 전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주제관에서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을 운영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주제관에서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을 운영한다.

청양고추의 200배나 매운 맛을 자랑하는 ‘캐롤라이나 리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주제관으로  ‘세계고추·산야초 품종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로 캐롤라이나 리퍼를 비롯해 세계 50여개 나라의 이색적이고 희귀한 고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캐롤라이나 리퍼’라는 고추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재배된 중국원산 품종으로 2013년 8월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쳥양고추의 200배)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

청양의 정취를 가득 담은 초가집을 배경으로 청양고추와 세계고추로 만든 담장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3년생 하바네로 고추, 2년생 청양고추 등을 선보이며 1년생인 줄로만 알았던 고추 상식에 신선한 충격을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

접목고추, 화초고추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이한 고추 역시 방문객들의 안목을 넓히기에 부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청양군의 설명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세계고추, 고추담장 등 대부분의 전시품에는 파종부터 열매 맺기까지 직접 관리한 직원들의 땀방울이 맺혀 있다”며 “공들여 키운 만큼 많은 소비자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