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생물테러모의훈련 준비

20일 유성구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생물테러모의훈련 대비 보호장구 착탈을 실습하고 있다.
20일 유성구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직원들이 생물테러모의훈련 대비 보호장구 착탈을 실습하고 있다.

유성구보건소는 2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보건소 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생물테러모의훈련 대비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조순영 중령 외 3명을 강사로 초청해 내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실시되는 생물테러모의훈련을 대비해 훈련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보호복 착탈 등 다양한 실습으로 진행됐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최근 국제적으로 생물테러가 현실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관계기관 간 협업‧공조체계 및 생물테러 대비 대응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며 “다음 달 실시되는 생물테러모의훈련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테러모의훈련은 내달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유성구보건소 주관으로 국방부 32사단 외 14개 기관이 참여해 생물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한 모의훈련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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