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강훈식‧이후삼, 지역현안 해결 예산확보 ‘기대감’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에 선임된 충청권 의원들. 왼쪽부터 조승래-강훈식-이후삼 의원.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에 선임된 충청권 의원들. 왼쪽부터 조승래-강훈식-이후삼 의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과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 이후삼 의원(충북 제천단양)이 충청 몫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들 3명 의원은 모두 초선으로서 충청권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예산확보에 활약이 기대된다.

민주당은 20일 오후 이들을 포함해 심재권·기동민·전해철·김상희·임종성·맹성규·심기준·송갑석·안호영·서삼석·최인호·이상헌·김정호·홍의락·김현권·위성곤·이철희·권미혁 의원 등 21명 예결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예결위원 선정 기준과 관련해 “반드시 지역별 1인을 기본으로 배정한다는 원칙을 지켰고, 총선을 앞두고 전국 정당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그동안 예결특위 활동을 하지 않은 의원을 우선적으로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승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국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며 “특히 대전지역을 대표해 선정된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의원도 “2020년 예산안 심의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됐다. 500조가 넘는 대한민국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충남 지역 발전 예산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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