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업성저수지 일원에 CGV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문화·상가개발 기업 ㈜BJ글로벌은 16일 CGV와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39-8번지 일원에 영화관 직영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영화관과 함께 문화·휴식공간을 위한 실내·외 공연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업성저수지 남북을 연결하는 280m 길이의 자연관찰 교량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커피숍과 레스토랑도 들어설 예정이라고 BJ글로벌 측은 설명했다.

BJ글로벌 관계자는 “영화관과 함께 생태공원에 부합하는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품 호수공원에 일조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입점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20년 12월까지 업성저수지 52만8180㎡에 수변 산책로와 자연관찰교량, 조류관찰원, 야생화정원 등이 들어선 수변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