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개최한 ‘2020년 시민정책마켓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청년, 마을공동체 단위별로 모여 2020년 관련 예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온양그랜드호텔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2020년 시민정책마켓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3일 가진 간담회에는 아산시 청년위원회, 마을만들기위원회 임원, 사회적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아산시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 12일까지 사회적경제, 마을만들기, 일자리, 청년, 근로자 부문으로 나눠 정책제안서를 접수했다.

접수결과, 사회적경제 분야 13건, 마을만들기 분야 12건, 청년 분야 10건, 기타 13건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총 48건이 접수됐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제안자의 제안 설명 후 제안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보완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개선·보완된 정책제안은 오는 8월 31일 온천동 소재 청년아지트 나와YOU 개소식과 함께 정책마켓을 열어 참석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실시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게 된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시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0년 예산 반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산시에는 18개 고용부 인증 사회적기업, 6개 예비사회적기업, 3개 자활공동체와 96개 협동조합 기업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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