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내동 행정복지센터서 전문가와 사회복지사가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문제 다뤄

산내동의 사각지대 청소년 문제 해결 위한 수퍼비전 개최 모습
산내동의 사각지대 청소년 문제 해결 위한 수퍼비전 개최 모습

대전 동구 산내동 행정복지센터는 14일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의 문제 행동을 이해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수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수퍼비전은 부모의 개인적 사정으로 가족이 해체되어 조모 및 친척들에 의해 부양을 받고 있는 청소년 가정에 대해 관련 기관들이 협업해 문제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 해결방식의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부터 산내동에서는 청소년 양육 부모들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을 여덟 차례 실시한 가운데 이번엔 청소년을 지지하고 있는 공공기관, 복지기관 등 14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각 기관이 도움 줄 수 있는 방법들을 논의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전문가 수퍼비전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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