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귀 막은 세종시 의원 규탄 합동기자회견가져

14일 오후 최주현 세종발전시민회의 회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귀 막은 세종시의원'에 대한 규탄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14일 오후 최주현 세종발전시민회의 회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귀 막은 세종시의원'에 대한 규탄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종시의원은 귀를 열고 시민들의 작은 의견에도 답하는 진실성을 보여라'

세종발전시민회의와 조치원·연기항공부대이전추진위원회가 14일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귀 막은 세종시의원'을 규탄하는 합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7월 세종시 균형발전 의견,조치원 항공부대의 확장이 세종균형발전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등 6가지 조항에 대해 공개질의를 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간단한 세종시민의 질문에 귀를 막고 한 마디도 못하는 시의원이 과연 시민의 대표로서 행정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시의원으로서 그들의 책무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며 "따라서 시의원으로서 세종시민의 대표자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개탄했다.

최주현 세종발전시민회의는 "시민의 질의에 답변할 의무가 없다는 회신만 받았지만 그렇지 않다"며 "시의원들은 시민의 질문에 답한 의무가 있고 시민의 작은 소리라도 크게 대변할 의무가 있고 시민을 위해 일해 달라"고 천명했다.

한편, 이들은 시민의 권리를 찾고 아이들과 세종시민이 미래를 위해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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