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이 14일 본회의장에서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이 14일 본회의장에서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산시의회가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나섰다.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은 1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는 G20정상회의 선언과 WTO협정에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국제사회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정부는 강제징용 문제해결과 양국관계 정상화를 추구하던 대한민국 정부의 제안과 노력을 거부했다”며 “더 나아가 거짓말을 통해 우리정부를 모독하고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함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강제침탈에 대한 반성 없이 경제침략으로 도발하는 일본 아베정권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정부의 사과와 경제보복 조치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일본여행과 일본상품 구매를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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