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공주시 20여 사회단체가 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베 정권을 강력 규탄했다.
13일 공주시 20여 사회단체가 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베 정권을 강력 규탄했다.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규탄의 목소리가 시민단체로까지 이어지는 등 확산되고 있다.

공주시 20여 사회단체는 13일 산성시장문화공원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아베 정권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일제침탈역사 반성 없이 경제침략으로 도발하는 아베정권을 규탄한다’며 일본의 규제를 강력 비난 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조치는 앞에서는 자유무역주의를, 뒤에서는 경제 보복을 하는 위선적 태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일본 정부와 아베정권은 일제침탈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정당한 배상지급과 역사 앞에 사과하라”며 일방적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강력 요구했다.

이어 시민단체는 ‘NO JAPAN’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며 일본 정부의 경제도발 수출규제결정을 규탄하고, 화이트 리스트 제외 조치를 비판하며 시민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 시민단체회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동참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단체협의회가 불매운동의 선두에 서서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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