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일남 애국지사 등 방문 “존경과 감사” 전해

양승조(왼쪽 두 번째) 충남지사와 문정우(오른쪽 두 번째) 금산군수가 지난 10일 광복을 맞아 금산읍에 거주하는 이일남 애국지사와 방순례 애국지사 미망인을 방문해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양승조(왼쪽 두 번째) 충남지사와 문정우(오른쪽 두 번째) 금산군수가 지난 10일 광복을 맞아 금산읍에 거주하는 이일남 애국지사와 방순례 애국지사 미망인을 방문해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광복절을 맞아 금산읍에 거주하는 이일남(95) 애국지사와 방순례(78) 애국지사 미망인을 방문해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애국지사 위문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동행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충남 금산에서 태어나 1942년 전주 사범학교 재학시절 일본인 교장의 민족차별 교육에 분개해 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독립자금 조달 등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항일운동 중 일제에 체포돼 옥중 생활을 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고, 나라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애족장을 수여 받았다.

문정우 군수는 “나라의 광복을 위해 애쓰신 여러 독립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노력들이 헛되이 잊혀 지지 않도록, 광복의 참된 의미를 널리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에서는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 감사의 인사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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