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법1동 학습마을추진위원회는 9일 매봉어린이공원에서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거리공연(Busking) 및 시네마극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부터 ‘힐링 기타교실’ 회원들의 흥겨운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8시부터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을 상영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합동으로 관람 주민들에게 무료 팝콘을 제공했다.

곽조해 위원장은 “평소 몸이 불편하거나 생활이 어려워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주민들이 신나는 음악과 감동이 있는 영화를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으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2019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며, 올해 11월까지 거리공연(Busking)은 매 3주마다 1회, 시네마극장은 월 1회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