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노인복지관(관장 장곡스님)은 지냔 8일부터 양일간 양일간에 걸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책임감을 기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이끌어 내기 위한 2019년 청소년자원봉사학교 '고운땀방울'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자세를 배움으로써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학습할 목표으로 실시했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시청각을 활용한 기본교육(자원봉사자 소양교육)과 어르신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보건의료 프로그램 진행보조, 손마사지 체험 등)으로 구성함으로써 단순노력봉사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이고 세대 간 소통 및 통합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2차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 중·고등학생 35명이 참여하였으며, 각 6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았다.

서구노인복지관 황찬민(장곡스님) 관장은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들이 가지는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청소년들의 선한 마음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됨으로써, 향후 성숙한 봉사자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동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